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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이 지는 저 북쪽 언덕위로 하얀 별이 보인다
저 별이 혹시 내가 찾던 그 별이 아닌지
무수한 별들이 조용히 사라져가는 저 언덕위에
홀로 남아 깜박이는 리유는 뭘가
작지만 유난히 반짝이는 저 별이
오늘따라 너무나 외롭고 쓸쓸해 보이지만
저 별이 어쩐지 고달픈 이내마음을 달래는
희망의 별처럼 보인다.
새벽안개 낀 저 언덕위에
홀로 깜박이는 저 별이 무슨 별인지
당신들은 모를거지만
기다림에 지친 나에게는
저 별이
희망의 태양처럼 보인다
오늘도 저 별이
새벽 언덕 안개에 실려
깜박이며 사라지지만
내맘속에 간직한 작은 저 별이
어느날
하얀 별로 돌아와
나에게
당신에게
어둠을 밝혀주는
빛이 되고 희망이 되리라
2012년 7월 17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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